방구석 부동산 중계

서울 아파트 분양권시장에 마피,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분양당시 고분양 논란이 있던 단지들인데요. 수분양자들의 시름이 커지고만 있습니다. 한화포레나 미아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 미아 전용 84, 7층 분양권 매물이 11억1750만원에 출회되었습니다 이매물은 처음에 11억5770만원에 올렸다가 하도 안나가니 3천만원,천만원 내려 지금의 매물로 등록되었는데요. 분양가 11억1190만원에 발코니확장비 2780만원, 시스템에어컨 5대 780만원 포함하여 11억4760만원에 분양받았지만 마이너스 프리미엄 3천만원에 나온 초급매랍니다. 분양당시 평균경쟁률 7대1로 전용84 B타입은 8.63대1, 전용59 A타입은 23대1로 당해 1순위 마감이었는데 이렇게 손해보며 내놔도 안팔릴줄 모르고..

8호선 남양주 연장, 별내선이 내년 개통한다고 구리,남양주의 역세권에서는 잔칫집 분위기인데도 구리역세권에 집한채 갖고 계신 그분은 호갱노노 왕관을 쓴 물건을 시세의 반값에 던지시고 말았습니다. 매매 4억8천만원, 전세 6억3천만원, 전세가율 131.3%, 갭 1억5천만원, 상위가는 전세가입니다. 커뮤니티에도 의견이 분분한데요. 부동산거래 신고 조사한다. 2015년 가격으로 회귀한다. 전세가율 131.3% 직전 거래는 10월 말 9억3500만원 4층, 그분의 반값거래 보름전에, 그것도 4층 거래이고 그 전전거래는 그분 물건의 아래층, 8층으로 10억5천만원이었는데요. 그분 매도가의 두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아무리 봐도 뭔가 갑툭튀입니다. 당시 하락풍을 맞았다고 하기엔 급격한 반토막이니 사연이 있을 것 같아..

대한민국의 중심 강남역은 테헤란로의 수많은 직장인과 유동인구로 인해 부동산의 워너비 지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남역 주변, 특히 아파트는, 희소성과 입지로 인해 40년이 되어가는 극노후아파트임에도 우리네 일반인이 엄두도 내지 못하는 가격, 최소 20억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가격의 벽에 부딛혀 주변으로 눈을 돌리니 잘못 돌렸습니다. 30억부터 시작합니다. 강남역의 배후주거지이자 한강뷰가 보이는 반포였습니다. 그럼 한강 반대쪽으로 눈을 돌려보자니 여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20억부터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최상위급 브랜드를 런칭하는 개포동 재건축 대단지였습니다. 강남역에서 삼성역까지 이어지는 테헤란로, 많은 직장인들과 유동인구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고 양호한 주거지가 밀집한 8호선 라인, 8호선 역세권 단..

전두광 유해가 문산에 웬말이냐? 장산리 전두광 유해안장 결사반대 서울의 봄을 꿈꾼 전두광의 유가족은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는 유지를 받들고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를 장지로 물색중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파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시민단체들이 반대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반발이 거셌습니다. 겨레하나 파주지회 등 11개 시민단체는 쿠데타, 광주학살,군부독재,민중탄압의 상징인 전두광이 묻힐 자리는 없다. 나아가 파주 그 어디에도 학살자 전두광이 편히 잠들게 할 곳은 없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는데요. 사망한 지 2년이 지났지만 국립묘지 안장마저도 국민들의 반대에 부딛혀 광주든 파주든 전국 어디든 전두광의 묫자리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묫자리로 점찍었던 파주 장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