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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부동산 중계
정부는 2029년까지 수도권에 그린벨트 해제, 1기 신도시 재건축 등을 통해 42만7000가구를 공급하는 8,8 공급대책을 내놨습니다. 공사비 증가하지만 치솟는 공사비로 주택공급 정책이 제대로 작동되기 힘들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사비 상승 압박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우선 원자재가격 수급 불균형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물가상승과 층간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시공을 위하여 중간점검, 보완시공, 손해배상 의무화 등 사후확인제를 통해 32평 시공 기준 2800만원이 더 소요됩니다. 이외에도 공사계약 변경에 따른 재료비와 노무비 변경시 5%를 적용하는 조달청의 재경비율이 변경되었고 제로에너지 도입으로 가구당 130만원 시공비 증가 콘크리트 내구성에 대한 국가건설기준 강화 전기차 충전, 화재예방..
한국은행이 올 들어 두 번째로 금리를 인하했지만 지난주 서울 집값 상승폭은 오르지 않고 전주 0.04%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최근 두 달 동안 상승폭은 꾸준히 둔화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서울 강동구 아파트 값이 약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며 전주보다 0.02%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강동구 집값 상승세가 멈춘 건 보합세를 보인 지난 4월 셋째주 0.00% 이후 약 8개월 만인데요. 강동구 구축, 비역세권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나오고 저가 매물 거래가 반영된 데 따른 결과로 설명됩니다. 강동구는 강남3구 강남,서초,송파로 넘어가기 전에 거주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역인데요. 강남3구는 거래량이 떨어져도 호가를 안 내리는데 반하여 강동구는 실수요자들이 주춤한 데 따른 조정을 받..
비상계엄 사태로 대한민국이 요동치면서 향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여파, 특히 재건축이 가장 먼저 시작될 선도지구가 발표된 1기 신도시 중심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야당이 탄핵 절차에 돌입하는 등 정치권 관심사가 탄핵 정국으로 쏠리면서 관련 입법이 속도를 못내게 되면 아무래도 사업 속도가 늦어지고 불확실성이 커질 것 같습니다 또한, 여당과 정부에서 드라이브를 걸었던 재건축 이슈가 정국 주도권이 야당으로 기울어지게 된다면 재건축이 물 건너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야당이 재건축의 걸림돌로 꼽히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에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는 데다가 최근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 절차를 대폭 줄여주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국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택 공급..
정부가 1기 신도시 노후 아파트 단지 13곳을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선정한 가운데 분담금 문제가 재건축 성패를 좌우할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쟁이 과열되면서 일부 단지들이 공공기여 비중을 높였기 때문으로 사업성이 있는 지역을 제외하면 추가 분담금이 늘어 사업이 좌초될 우려도 있습니다. 선도지구 선정 기준선도지구 선정 과정에서 당락을 좌우한 것은 주민 동의율과 공공기여 부분인데요. 공공기여 외에도 주차 대수 등이 선정에 영향을 미쳐 이러한 요소들이 추가 분담금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자잿값 상승, 인건비 상승이 겹치며 늘어난 공사비도 분담금을 올리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는데요. 분담금 수준에 따라 구역별 사업 진행 속도가 차이가 날 수 있고 사업성 개선 대책이 선행돼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