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인구유출 대책 2040 도시계획

 

안양시 2040 도시기본계획

얼마전 5월 승인된 안양의 2040 도시기본계획입니다.

계획 배경에서 안양시 도시구상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
전체적으로 전입보다 전출인구가 많음 !
안양시 인구유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안양시의 세수확보를 위해
유출을 막고 유인할만한 도시계획이 필요해졌습니다.

산단 대개조

인구를 유인할만한 요인은 일자리죠.
안양시의 토지이용현황을 보면 어디에 일자리가 많고 어디에 인구가 몰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분홍색이 공장용지인데요.
안양 동쪽 평촌스마트스퀘어 산단입니다.
인덕원역과 평촌역 사이의 공업지역에 IT 일자리를 유치하여 낡은 공장들을 밀어내고 메가밸리,IT타워,벤쳐다임 등
신축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배후 주거지로 평촌신도시와 주변의 노후지역 재개발로 인구밀집도도 높습니다.

금정역의 공장지대입니다.
금정역에 GTX가 들어오면서 1호선, 4호선이 지나는 트리플역세권에 힐스테이트 주상복합을 비롯한 안양 IT단지로 급부상합니다.

주변엔 아직 노후공장들이 있어 국토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의 손길이 미치길 기대해 봅니다.

작년 3월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대한 정의를 내렸는데요.
노후산업단지, 매연,공해배출 2차 산업공장지대를 IT, AI, 자율주행 같은 혁신선도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안양도시계획에도 금정역 주변 호계동 공업지역을 산업혁신구역 지정,도시공간기능 개편을 계획합니다.  

박달 스마트밸리

세번째 분홍지역, 박달동 노루페인트 공장부지입니다.
과거 2019년에 이근방 탄약군부대 부지에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했었는데요.

개발업자가 연루되었다는 이슈로 개발소식이 쏙 들어갔었죠.
최근 삼성증권 컨소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다시 박차를 가합니다.

아직 박달스마트밸리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는건 안양시 도시계획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월곶판교선,GTX,인덕원동탄선의 트리플역세권 인덕원은 과천,사당으로 연결하는 관문지로 
평촌신도시와 안양원도심 안양역주변을 도심지로 설정하고 
KTX와 광명뉴타운으로 인구가 몰릴 광명시로 통하는 관문지에 박달지역중심지를 계획합니다.

광명은 광명시흥 3기신도시, 재건축, 재개발과 광명테크노밸리로 주변의 사업체와 인구를 빨아들일 도시입니다.
인접한 안양시로서는 세수 확보를 위해서라도 광명으로 떠나려는 사업체와 인구를 붙잡아 둬야할 텐데요.

하지만 안양은 과밀억제권역으로  공업용지 추가 지정이 제한되어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어렵죠.
그래서 상위 계획 산단 대개조 사업에 부합하여 광명시와 안양시의 관문지인 박달동에 스마트밸리를 조성할 이유입니다.

석수동,박달동 생활권을 지정하면서 박달동 공업지역,노루페인트,탄약부대와 호현마을을 연계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려 합니다.
박달스마트밸리가 들어설 부지를 둘러싼 상봉로와 박달로 1.5km를 연결하는 간선도로계획도 있습니다.
이길로 안양과 광명테크노밸리,광명역세권을 이어 박달동은 안양과 광명시간의 거점지로서 입지를 다집니다.

호현마을 , 충분부 재개발 매물

개발호재가 있는 호현마을 매물을 보자니 이렇습니다.
최소 15억부터 백억대 매물입니다.

근처에 충훈부재개발 구역으로 눈을 돌리니 빌라매물이 1억대부터 있습니다.
기본계획에서도 비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도시계획을 언급하고 있네요.
수해예방과 노후공장 개조사업, 노후주거지 재개발 촉진이 맞아 떨어지면 노루페인트에서 광명역으로 가는 도로, 안양천변, 주거지에 광명으로 통하는 관문지에 걸맞는 개발을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 

충훈부 재개발 진행상황 잠깐 보고 갈게요.
작년 사업구역으로 지정되고 얼마전에는 LH와 충훈부 재개발 주민대표위원장이 사업시행 약정까지 체결하는 등
빠른 사업이 예상되는데요.
LH에서는 내년 시공사 선정, 2025년 관리처분인가, 2026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충훈부 경매물건

충훈부 구역에 유일한 경매물건있어 간단 소개합니다.
안양법원 물건으로 전용 12평짜리 감정가 3억6천에 2회 유찰되어 11월 14일 최저가 2억3천부터 시작합니다.

감정가는 3억6천이지만 감정시점이 작년말로 그 사이 전세사기로 빌라인기 많이 떨어진걸 감안하셔야 하고,
재개발 지역이니만큼 노후도 감안하셔서 전세나 월세가격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대항력은 없지만 보증금이 과밀억제권역에서 소액임차인 범위에 들어가 보증금 3천5백만원이 우선배당받아
인수하는 권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계속 유찰되더라도 말소기준권리와 가압류채권 합계액보다 높은 금액에만 낙찰되면 무잉여 매각불허 피할 수 있습니다.

안양의 2040 도시계획으로 서울 사당, 과천 관문 평촌역 일대 스마트스퀘어,
GTX 금정역 일대 안양 IT단지, 광명테크노밸리 관문, 박달동 일대 노후 공장지대의  공간구상 봤습니다. 

이 중에서도 4차산업혁명 축으로 박달스마트밸리에서 평촌 스마트스퀘어를 잇는 동서축을 중요설정했는데요.
광명시 KTX 역세권과 과천 3기 신도시 등 개발압력이 증가하는 지역과 통하는 관문 거점을 매우 신경쓰고 있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