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세권개발 14억 분양가!

일련의 강북권 계획들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이공삼공 서울생활권계획을 기본계획으로
강북대개조 프로젝트를 선언하고
화이트사이트, 균형발전 사전협상제를 시행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과 엠오유를 통해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첫삽
서울원 아이파크를 분양하기에 이르렀죠.

 

광운대역세권개발구역 남단_석계역으로 흐르는 동선

광운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상철을 건널 도로망이 확충된다고는 하지만 
개발구역 남단의 정주인구는 석계역도 많이 이용할 겁니다.

그렇다면 개발구역 내에서 
석계역으로 이동하는 동선에 놓인 지역도 변화하지 않을까요?

개발구역 남단의 출입구가 어디로 뚫릴지 모르지만
어디로 뚫려도 석계역까지 동선상에는 
건양노블레스아파트와 월계동풍림아파트 단지가 가로막고 있어
유일한 동선은 철도변 이길뿐입니다.

철도길을 따라가는 길에는 아직 전산가옥이 즐비하며 
공사장의 함바집만 군데군데 눈에 띄는 정도이고
건양, 풍림아파트를  상대로하는 공인중개사 몇개 있을뿐입니다.
개발이 완성되면 대부분의 동선은 
GTX, KTX, 1호선, 경춘선이 지나는 광운대역으로 쏠리겠지만
남단의 일부 동선이 석계역으로 향하는 길목에서는
지금보다는 향상된 상권이 형성될 것입니다.
또, 건영아파트와 개발구역의 사잇길도 지금보다 발전되겠죠.

청량리역세권개발이 시작되기 전,
롯데캐슬 엘유고와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이 들어서기 전,
청량리역 앞의 상권이 그닥이었지만

엘유고와 그라시엘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뒤바뀌고
노후된 모텔이 오피스텔로 바뀌는 
디벨로퍼 손길이 미치고 있듯이

광운대역세권개발로 인해
역까지의 동선상에 디벨로퍼의 손길이 닿지 않을까요?

남들은 광운대역세권개발의 
서울원 아이파크 당첨을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을 때
개발지 효과를 톡톡히 보는 인접지 선점은 어떠신지요
매물이 있다면 말이죠. 

우리가 바라는 개발의 본구역 
광운대역세권개발 진행상황 알아볼게요

광운대역세권개발 진행상황

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주거,상업,업무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첫 삽을 뜹니다. 

상업·업무시설과 
아파트, 공공기숙사, 생활편의시설 등 
HDC현대산업개발이 시행을 맡았는데요.

이번에 착공하는 시설은 8개동, 3032가구가 건립되며 
2개동은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향후 상업업무용지, 공공용지 등도 순차적으로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전체 시설 준공을 목표로 복합 개발이 진행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등으로 부침이 많았던 용산을 떠나
지난 5월 서울시,노원구와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적극 추진하는 협약을 맺었는데요.

상업시설과 오피스, 호텔 등을 직접 보유,운영하면서 
강북 지역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용산역과 같이 아이파크몰도 들어선다는 등
속속 개발소식이 타전되고 있습니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되면 
무엇보다 사업성이 대폭 개선됩니다. 

일자리 창출 용도 도입 비율에 따라 
공공기여 비율이 최대 50%까지 완화되고 
상한용적률 인센티브가 활성화됩니다. 
협상기간도 기존에 6개월 가량 소요됐던 것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는 
동북,서북권 내 지역 활성화가 필요한 8개 자치구
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구인데요.
모두 강북이죠.

이는 얼마전 서울시가 발표한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계획이라고 봐야겠죠.

당시 보도자료에 의하면
강북권에 상업지역 총량제를 폐지하여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에 도움이 된다면 총량제와 상관없이
사업시설을 유치, 운영할 수 있도록 
상업지역을 강남 수준까지 두세배 확대합니다.

또한 화이트사이트라 칭하며
앞서 언급한 균형발전 사전협상제 시행으로
용적률을 최대 상업지역까지 종상향하고, 
상한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이는 한편 
공공기여도는 기존 60%에서 50%로 낮추는 등 
규제를 풀고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화이트사이트가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가 
싱가포르의 명소로 꼽히는 마리나베이 샌즈인 만큼 
싱가포르 못지 않은 도시계획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울 인구의 43% 가량인 448만명이 거주하는 강북
30년 넘은 노후주택 역시 
절반이 강북권에 집중돼 있어
관념으로만 준비하던 새로운 도시 계획을
이제 단계별로 실시해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로운 도시계획, 강북대개조,
케이 마리나베이 샌즈, 광운대역세권개발 좀더 살펴볼까요?

 

개발방향

개발방향은 이렇습니다.
공공,상업,복합용지로 구분하고
공공용지에는 기숙사, 주민센터, 도서관, 체육관,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문화복합시설을 11370평방미터에 설치합니다.
  
상업업무용지는 19662평방미터에
호텔,업무,판매시설,오피스텔 등을 설치하는데
현대산업개발이 직접 보유,운영하는 시설입니다.

77722평방미터 복합용지는
이번에 분양하는 서울원아이파크 부지로
거리공원,열린광장,테라스형 상가조성으로
문화,쇼핑,힐링 테마 복합공간을 설치합니다.
복합용지가 얼마전 착공에 들어가고,
공공주택도 분양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사업괘도에 올랐는데요.

2017년 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이후
2년전 삼표레미콘공장 사일로 해체를 시작으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죠.

사업의 효과는 
철도기지창으로 단절된 노원구 월계동의 동서간을 연결하고
낙후된 강북지역에서 
강남급 상업복합시설이 들어선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의 첫번째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그 주변 개발가능지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