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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부동산 중계
신축아파트 미달 사건 본문
안양 평촌에서 처음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흥행을 기록했지만,
정당계약에서 대거 미계약이 발생했습니다.
탄핵정국이 이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청약통장을 아예 포기하면서까지 당첨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평촌 아크로 베스티뉴
경기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달고 선보인 아크로 베스티뉴는
지난 17일 계약자를 구하지 못한
잔여 물량 220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전체 1011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난달 18~20일 특별공급,일반공급을 합쳐
391가구 분양에 나섰다가
이 중 21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는
146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2.49대 1의 경쟁률로
전용면적 59㎡B 주택형의 경쟁률은 8.86대 1에 달해
조기 완판 기대감도 적지 않았지만
실제 정당계약 단계에서는 상당수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미계약 잔여가구 수가 220개로 계약률은 43%에 그쳐
최근 무순위 공급에 나선 상황입니다.
수도권에서 주목받는 평촌신도시 내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초역세권 단지라는 입지적 장점에다
안양시 최초 하이엔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청약 전부터 시장의 관심이 컸습니다.
지하3층에서 지상37층, 10개동, 총 1011세대 중
391세대를 일반분양해 내년 3월 입주예정인데요.
일단 국평 전용 84㎡ 기준 15억원에 달하는 분양가가
일부 당첨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18평 6억대, 26평 10억대, 31평 13억대로 분양해
아무리 평촌신도시 인근의 신축이지만
분양가가 부담스러운건 사실입니다.
평촌 트리지아
인근의 신축 시세를 비교할 수 있는 평촌트리지아를 보면
아크로 베스티뉴가 범계역 인근의 입지라면
평촌트리지아는 평촌학원가 인근 입지입니다.
올해 8월 입주해 거래가 되고 있는데요.
분양권 직거래는 시세에서 제외하면
25평이 8억대, 33평이 10억5천대로
아크로 베스티뉴 분양가가 2~3억 더 비쌉니다.
평촌트리지아에는 최근 해임된 조합장이
조합 도장, 통장, 법인카드를 들고 날랐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시공단과 추가 공사비 600억 미납으로 갈등을 키우며
2주가량 입주를 지연시켰던 기존 조합 집행부가
전원 해임되면서 하루 이자만 1700만원에 달해
손실 금액이 10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렇게 안양 재건축 단지의 어려움은
최근 탄핵정국으로 인한 경제적,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주택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중산층과 실수요자들은 거액의 대출 부담과
향후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로 선뜻 계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이 단지 입주예정일은 2025년 3월로 임박했습니다.
시장 분위기를 살펴보기에는 입주까지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평촌 아크로 베스티뉴 사례는 비단 이 지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최근 분양한 일부 주요 단지에서도 미계약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서울 강동구 첫 하이엔드 단지
그란츠 리버파크도 수개월째 미분양 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올해 8월 189가구를 공급해
3741건의 청약 접수를 받았지만
4개월가량이 지난 현재까지도
일부 세대에서 계약자를 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입지적으로는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5호선,8호선 더블역세권 천호역까지 400거리이고
1km 거리에는 올림픽공원이 있습니다.
전용 59㎡형 분양가가 14억 중반대
84㎡형은 17억대입니다.
2017년 지어진 인근 래미안강동팰리스의
같은 평형 시세 12억1000만~13억6000만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지만,
36평 거래시세는 14억8천, 매물최고호가가 16억인면에서는
30평대는 고분양이라고 보이네요.
부산 수영구의 하이엔드 아파트 드파인 광안도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부산 드파인 광안
드파인 광안은
지하2층 지상31층 10개동 1233세대 단지입니다.
지난 9월 327가구 분양에 나선 결과
4539건의 청약 접수를 받았지만
일부 물량이 소진되지 않은 탓에
지난달 20일 93가구를 임의공급해도
아직 완판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
단기적인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당분간
묻지마 청약 대신 관망세를 유지하며 신중한 행보를 보일 전망이고
시장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정책적인 지원이나 금리 인하와 같은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현재와 같은 관망세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각에선 청약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 과천 등
입지가 확실하고 가격 메리트가 있는 단지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일 수 있지만,
그 외 지역은 미분양 리스크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최근 청약 시장에서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데다
경기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상태고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도 입지가 확실하거나 가격 메리트가 있지 않은 단지의 경우,
완판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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