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발 반도체 훈풍으로 경기광주역세권 개발 속도

광주광역시가 아닌 경기도 광주시의 경기광주역세권에 대해 살펴봅니다.
아시다시피 경강선은 판교에서 출발하여 경기광주의 4개 역사 삼동,경기광주,초월,곤지암을 거쳐 
동쪽으로는 강릉까지 서쪽으로는 월곳판교선의 안양, 인천까지 연장하는 노선입니다.

 

국토 횡단 경강선에서 가장 이용량 많은 역사는 경기광주역입니다.

경부선,경천선,전라선,호남선 같이 대부분의 국가철도계획이 종단으로 연결하는데 치중하였다면 경강선은 국가 횡단의 
거의 유일한 철도망이 아닐까싶은데요.
반도체클러스터로 개발에 탄력받은 용인은 경강선을 용인 모현,이동,남사까지 끌어와 용인경전철 에버라인과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선을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광주역은 2016년 개통당시 하루 이용자 8천여명에서 지금은 1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경강선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주요역사입니다.

 

2040 광주시도시기본계획의 개발주축은 경안동입니다.

광주시에서도 경기광주역세권의 발전가능성을  2040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에서 개발 주축상 한가운데에 올려놓고 주변 위성도시인 성남,용인,이천과 통하는 관문거점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그 개발동력 광역교통망 계획 중,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서울에서 세종까지 주요 반도체벨트를 두루 거치는 제2경부고속도로로써 단연 파급력이 있습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광주시 직동에 광주성남IC를 두고있고
광주시 간선도로망 계획에서도 직동의 IC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확장과 연결도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도시산업권역을 남한산성의 도시문화관광산업, 곤지암의 도시녹색산업, 경안오포의 도시지식산업 권역으로 지정하였는데요.
특히 경안,양벌에 지식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자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해 산업클러스터의 배후주거지로 역동에 광주역 자연앤자이와 경기행복주택이 2021년 입주했지만

광주시, 사업자와 협약 체결로 역세권개발이 속도낼 전망입니다.

아직 상업,산업 시설 진행은 더뎠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올해 11월 13일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광주시와 민간사업자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간의 사업협약을 체결하면서 그동안 미뤄지던 개발에 속도가 날 전망입니다.
우선 역동 184-18번지의 산업지역에 굴착기가 들어서고 펜스를 높이면서 청년혁신타운이 첫 삽을 떴는데요.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2132억짜리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이 316세대, 2개동, 지하3층에서 24층까지 지식산업센터가 377호, 2개동, 지하3층부터 20층까지 규모로 건립됩니다.
사업주체는 한국토지신탁 컨소는 아니고 경기주택도시공사인데요.

대형 시행사 두개가 한 지역에서 움직여주니 빠른 개발을 기대해 봅니다.

 

광주시  양벌동에 종합운동장 착공, 공사 중입니다.

경기광주역세권 개발이었다면 양벌동으로 이어지는 클러스터 길목에 경기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이슈도 있습니다.
광주시민체육관 부지에서 경강선 철도 넘어에 1만2천석 규모의 광주시 종합운동장 조성 공사를 올해초 착공했습니다.
종합운동장에는 주경기장, 야구장, 축구장, 볼링센터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역세권개발, 종합운동장 착공에 이어 광주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있습니다.

2단계는 1단계의 역동 옆, 장지동 191번지 일원으로 2018년 처음 지정되면서 개발행위 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하였었는데요.
지정 당시부터 광주시와 주민들 간에 대립이 계속되고 개발이 지연되다가 5년이 경과하면서 얼마전 11월 16일 허가 제한지역을 해제했지만 광주시에서는 올해중 경기도에 다시 구역지정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2단계 도시개발구역은 2664세대 공동주택, 204세대 단독주택, 주상복합 1284세대와 근린,업무,산업,기반시설 등 45만 평방미터 부지에 산업과 주거를 복합개발하여
광주역세권 1단계 개발에서부터 시작하는 도심지식산업 발전축을 연결해 양벌을 거쳐 용인으로 뻗어 나가게 됩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개발의 훈풍이 경기광주까지 북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벌동입니다.

국토 횡단축상에 있고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철도를 통하여 용인 등 경기남부 반도체산업 주요 지역을 잇는 광주의 지식산업 발전축 상의 경기광주역세권 개발
광주 경안동 시내에서 경안천변을 따라 개발의 동선을 따라가다보면 양벌동에 눈이 갑니다.

지리적으로는 앞서 본 광주역세권개발에 얹어져 있고 국책사업 반도체단지를 무기로 경강선을 아래로 연장해달라는 용인시 노선에 근접하고 서울세종고속도로에 접근성이 좋으며 경안천을 끼고 있어 수해방지를 명목으로 수변에 공원을 조성하는 등 개발이 용이한 입지의 양벌동은 배후주거지로 아주 좋아 보입니다.

 

광주역우방 아이유쉘로 본 양벌동 기축아파트 시세 

양벌동에서 호갱노노 왕관쓴 아파트단지
광주역우방 아이유쉘2단지도 둘러봅니다.
446세대 8개동 최고18층짜리로 2018년 입주한 5년차 단지입니다.
옆의 1단지는 352세대 8개동에 2단지와 같이 2018년에 입주하였는데요
1단지와 같은 단지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진입로 하나에 갈려있습니다.

2단지의 시세볼까요?
국평기준 , 2022년 5월 202동 17층이 최고가 7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최근 거래는 10월에 204동 5층이 5억5800만원에 거래되어 전고점 대비 23%인 1억7200만원 하락했습니다.
최근 거래된 204동이 뷰에 막힘이 없어 개방감이 있겠습니다.

네이버 매물은 저층이지만 최저호가로 5억5천만원에 나와있고 최고호가는 6억5천만원 부르고 있습니다.
전세시세는 최저3억8천부터 최고4억까지 올라와 매전비율 73%, 갭1억4800만원입니다.
매매가 하락률 23%에 비하여 전세가 하락률은 4.6%에 그쳐 전세가율이 많이 올라간 상황입니다.
주변의 양벌동 호재가 있는만큼 시세 상승이 기대됩니다.

 

뒷산에서 쌍령공원 민간특례사업 진행중입니다.

양벌동 호재란, 방금본 우방아파트 뒷산을 쌍령공원으로 개발하는 민간특례사업입니다.
공원조성특례사업은 경기광주역 뒤쪽, 경안동의 1690세대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과 중앙공원이...
송정동의 840세대 중흥S클래스 파크뷰와 송정근린공원이 있는데요.
 
쌍령공원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아세아종합건설이 쌍령동 산57-1번지를 39만 평방미터는 공원으로 꾸미고 나머지 11만 평방미터는 아파트 1770세대를 짓는 사업입니다.

아파트 부지가 우방아파트 옆 양벌동쪽과 쌍령동 센트럴푸르지오 쪽에 있어 공원 진입로도 양 갈래로 이어지니 우방아파트로써는 호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안천을 따라 속속 개발에 속도 내고 있는 광주시

경기광주역과 경안천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팬스를 치고 착공을 준비하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광주역세권 1단계 개발사업의 청년혁신타운, 2단계 개발사업,
양벌동 광주종합운동장 착공,
쌍령공원 민간특례사업 등 개발 호재가 많이 있네요.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수서삼동 지하철 개통 등 교통호재도 많은 경기도 광주시 시장님이 열일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