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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세

개발압력 거세지는 화서역 일대, 화서푸르지오 시세는?

마라도 이부장 2024. 2. 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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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C노선은 양주시 덕정에서 출발해 서울 삼성역을 거쳐 수원으로 내려오는 74.8km짜리 노선입니다.
기존 지하철이 40km 내외로 움직이는 반면 GTX는 200여km까지 속도를내 수도권에서 서울 중심부까지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되죠.


C노선의 종착역은 수원역이었지만 화성,평택까지 연장하게 되면서 위아래로 유동인구를 흡수하게 됩니다.
이런 수원역에는 AK플라자,KCC몰,롯데백화점 등 쇼핑,유통몰이 다수 몰려있는데요.

 

갈라진 서수원


여기에 한정거장 옆 화서역에는 스타필드 수원이 오픈하며 수원역 일대가 유통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원역을 지나는 1호선은 KTX 열차, 1번국도와 함께 수원의 서둔동과 화서동을 갈라놓아 인구 백만 이상의 수원에서 이례적으로 논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개발의 격차를 두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렇게 교통불모지였던 서둔동과 멀리는 호매실동까지 신분당선 연장선이 추진되면서 개발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서울 중심부까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올려놓은 신분당선은 지하철역사 인근의 국평기준 아파트값도 상당히 끌어올리게 되었죠.

이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노선은 10km 구간으로 이로써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50분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출근 시간대에 광역버스로 100분정도 걸리는데 비하면 반으로 시간이 단축되는거죠.

신분당선이 연장되고 지하철 1호선이 지나고 있고 한정거장만 가면 GTX와 KTX, 수많은 광역버스와 쇼핑몰이 즐비한 수원역에 가까운 화서역은 25만명이 방문하며 급기야 재난문자까지 발송된 스타필드 수원 오픈으로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됩니다.
또한 수원의 남자, 연예대상까지 수상한 기안84도 방문했답니다.

 

화서역푸르지오


이렇게 세간의 관심속에 화서역과 스타필드 수원이 슬세권인 화서역 푸르지오 둘러봅니다.
KT&G 부지에 올린 화서역 푸르지오는 2355세대 총14개동으로 최고 46층까지 올린 주상복합인데요.
2021년 준공한 3년도 안된 신축입니다.

일반상업지대에 위치하다 보니 상권은 말할필요 없겠지만 상업용도지역 주거용적률을 꽉꽉 채워 500%에 육박해 어마어마합니다.
이러다보니 앞동뷰는 물론이고 일조권 확보를 위해 주거지역에 설정한 공동주택 동간 간격도 상당히 좁아지며 사이에 낀 동에서는 햇빛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상당한 결로 현상도 우려되는데요.

또한 상업지역의 주상복합의 문제점은 학군입니다.
거주 용도가 아니고 판매용도로 지정한 지역이니 근처에 학교가 없을 수도 있는데요.
다행이도 주변은 모두 2종,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둘러쌓여 있어 초중고가 모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송림초등학교, 명인중학교, 장안고등학교가 나란히 화서역 푸르지오 단지 길하나 건너에 있어 자녀가 장성할 때까지 학교 문제로 이사다닐 일은 없겠습니다.

 

화서역푸르지오 36평 시세


부동산 호경기 시절, 36평 거래가격은 분양권 상태일 때였던 12억5282만원이 최고가 거래로 신고되었는데요.
가격 하락의 정점이던 제작년 말에는 9억7천만원까지 떨어지며 전고점 대비 22%, 2억8천만원 떨어지며 준공이래 최저가를 기록합니다.
요즘에는 다시 회복하여 11억950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올라온 36평 매물은 16곳에 내놓은 10억4천만원짜리 매물이 최저호가이고 17곳에 내놓았지만 집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한 16억5천만원짜리 매물이 최고호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화서역푸르지오 25평 시세


10억 이하 가격의 25평도 둘러볼게요.
25평 최고가도 분양권 거래로 9억5220만원이고 36평이 최저가를 기록하던  작년에는 7억5천만원까지 떨어져 21%, 2억200 빠진 금액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더 떨어지며 7억2500만원이 최저가를 기록합니다.
물론 저층 거래 아니었습니다,
네이버에 올라온 매물은 여기도 마음이 급해 11곳에 내놓은 7억7천만원짜리가 최저호가이고 10억5천만원 매물이 최고호가입니다.

 

화서역 지하화


화서역 푸르지오 호재는 GTX, 신분당선, 스타필드 외에도 더 있습니다.
여당 한동훈 위원장이 경부선의 수원구간인 성대역에서 수원역까지 지하화 하겠다는데요.
야당 대표는 거기에 더하여 도심철도를 모두 지하화 하겠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천천동의 경부선 보도육교를 찾아 이 구간을 지하로 뚫어 그 위를 공원으로 하겠다는겁니다.
그 예로 얼마전 개장한 분당판교의 굿모닝파크가 있습니다.
철도 지하화로 소음에서 벗어나는 장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철도 넘어 저기의 광활한 논바닥에 상당한 개발의 압력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밋빛만은 아닌것이 바로 위에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가 전국 각지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철도화물이 집결되는 물류창구라 철도화물 수송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GTX C노선과 호매실 연장, 여기에 더하여 호매실에서 봉담까지 추가 연장하려는 신분당선,그리고 대박친 스타필드 수원의 화서역 일대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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